北, PSI 훈련 비난…”전쟁 몰아가는 행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한국이 처음으로 주관했던 PIS(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훈련에 대해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에 몰아가려는 행위”라면고 강력 비난했다.


신문은 16일 ‘대화와 평화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는 논평에서 “해상봉쇄는 전시에나 볼 수 있는 행위로서 절대로 스쳐 지날 수 없는 것”이라면서 “PSI는 괴뢰들이 주도하고 거기에 호시탐탐 재침의 칼을 벼리고 있는 일본 자위대 무력까지 끌어들였다는 것은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남조선호전세력의 전쟁 광기가 극도에 이른 것을 보여준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PSI 훈련과 같이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유린하고 침해하는 불법의 적대행위는 군사적 충돌과 남북관계의 악화만 가져올 것”이라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에 대한 시대적 흐름,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여 남북대결의 길로 계속 달린다면 역사와 민족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14개국 대표들은 지난 13일 한자리에 모여  해상차단 절차 등의 논의했으며, 14일에는 부산 인근 해역에서 한국 대조영함과 충무공 이순신함, 미군 이지스함 USS라센, 일본 구축함이소유키 등 참가한 가운데 해상차단 훈련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