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FTA 반대투쟁 더욱 힘차게 벌여야”

북한 평양방송은 9일 “남조선 인민들은 매국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미국의 침략적이고 약탈적인 기도를 분쇄해버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방송은 이날 ’지배와 약탈의 올가미 자유무역협정’이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미제가 지난 60여년간 남조선 인민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것만도 모자라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남조선에 2중의 지배와 예속의 멍에를 씌우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방송은 “지난해 6월부터 남조선과 미국 사이에 진행된 협상이 결렬과 파탄을 거듭하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미국의 일방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자유무역협정은 협상과정 뿐 아니라 내용 또한 날강도적이고 파렴치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방송은 또 “침략과 약탈을 고유한 생리로 하고 있는 미국은 남조선을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한 먹잇감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지난 시기 미국의 유혹에 빠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나라들은 하나같이 막대한 손해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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