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EU, 美에 추종않고 독자노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14일 유럽연합(EU)이 미국에 추종하지 않고 독자적인 견해에 따라 행동하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가치와 역할을 높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북ㆍEU 수교 4주년을 맞아 ’지역의 통합과 독자성을 지향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EU가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독단에 반대하고 세계의 다극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중앙방송은 EU가 2003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대신할 유럽기구 창설문제를 심의했다고 강조했다.

EU는 또 경제분야에서 미국의 부당한 처사를 배격하고 자체의 경제적 안정과 발전, 지역의 경제적 통합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방송은 소개했다.

당시 EU 의장국 대표인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 등은 2001년 5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 서울 답방문제와 인권대화 개최, 미사일발사 유예선언 약속 등에 합의하면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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