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DNA 프라이머 합성 성공”

북한 최고의 의학대학인 평양의학대학의 유전의학연구소에서 DNA 프라이머 합성에 성공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

프라이머는 DNA 복제를 유도하는 짧은 인조 DNA다.

조선신보는 이날 “연구사들은 프라이머 합성에 필요한 보호디옥시리보뉴클레오시드 고정화담체 4종과 히드로포스포네이드 단량체를 자체의 기술로 만들어냈다”며 “이것에 기초해 프라이머를 합성해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히드로포스포네이드 단량체는 다단계 보호반응을 거쳐 그 순도가 95∼98%에 달하고 고정화담체 역시 높은 수준의 단위체”라며 “DNA화학합성물질인 프라이머의 합성에 성공한 것은 생명과학분야의 자립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하는데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조선신보는 “프라이머는 새로운 유전자 합성, 운반체 가공, 유전자 발현능력 제고, DNA의 진단, 생산용 유전자의 화학합성 등 생명과학분야의 필수소재로 이용된다”며 “현재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조류독감, 에이즈, 말라리아 등 여러 질병들을 정확히 진단하는데도 이용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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