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DJ방북 2차 실무접촉 29일 개성”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문제를 협의할 남북한 실무접촉이 오는 29일 개성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 전 대통령의 평양방문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한 실무접촉이 16-17일 금강산에서 열렸다며 “다음 실무접촉을 오는 29일 개성에서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실무접촉에 북측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남측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했다면서 “쌍방은 남조선(남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 6월 중 평양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한 서로 입장을 밝히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의 6월 하순 3박4일 방북 합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 대표단은 이번 실무접촉에서 6월 하순 방북에 대해서는 합의했으나 북측은 남측의 열차방북 제안 대신 직항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구체적인 방북 일정과 경로는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실무접촉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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