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BDA 해결시 8월 정상회담에 긍정적”

북한은 방코 델타 아시아(BDA) 문제가 풀리면 8월 남북 정상회담의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인 장성민(張誠珉) 전 의원이 14일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북한 소식통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의 협조를 통한 BDA 자금의 송금 추진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전해들은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이유에 대해 “북한은 남북간 교류협력 분위기를 이어가고 키워갈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남측과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면서 밖으로 나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BDA 송금 해법에 대해 “북한은 일회성이 아닌 국제금융거래 체계로의 복귀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BDA 문제가 풀리면 2.13합의에서 약속했던 모든 것을 이행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합의 이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고, 북미관계 개선도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북한은 2.13 합의 이행시 이번 BDA 문제 해결이 정상적인 국제금융 거래의 복원인지를 확인해나갈 것”이라며 “국제 금융거래가 관례화되지 않고 한번으로 그치면 새로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장 전 의원은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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