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AI 방역, 전세계 절박한 과제”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9일 AI(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소식을 전하면서 이를 막는 것이 전세계의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중앙TV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인용, “2003년 12월 중순부터 올해 11월 까지 세계적으로 122명의 조류독감(AI)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62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조류독감으로 1억4천여만마리의 조류가 죽거나 도살되고 약 100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초래됐다”고 소개했다.

또 “전문가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변이돼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되는 경우 막대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며 “WHO는 그때에 가서 수 백만명 심지어 1억명 이상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중앙TV는 “지금 조류독감은 한 나라와 지역, 대륙의 범위를 벗어나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과 대륙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해서 그 엄중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북.중 국경지역인 랴오닝(遼寧)성까지 번진 가운데 북한은 AI의 확산에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최근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각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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