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AI예방사업 국가차원 전개”

북한 당국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률이 높은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예방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11일 보도했다.

북한 내각이 ’국가비상방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예방사업을 총괄하는 가운데 보건성, 가금지도국, 상업성 등 관련기관과 각 도에서 활동하는 국가비상방역대책위원회 위원들이 매주 한차례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가금류 집단 사육시설에서는 정기적으로 혈청검사와 역학감시를 하고 있으며, 당국은 TV,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주민들이 AI 위험성과 징후 등에 대한 지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생 조류의 이동에 따른 전염을 막기 위해 강과 호수를 낀 지역들에 감시초소를 설치하는 국경 방역초소에서는 외국산 가금식품들이 반입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국가비상방역대책위원인 농업성의 우성림(44) 중앙수의방역소장은 “조선(북한)에는 조류독감(AI)이 현재는 없다”고 말하고 “하지만 어느 경로를 통해 발생할지 가늠할 수 없기때문에 긴장성을 낮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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