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AI검역사업 전방위 강화

북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항만.비행장.국경에서 위생 및 수의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계속 발생해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나라에서는 국가비상방역위원회와 연관 단위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일 것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에 맞게 조류독감 비루스(바이러스)가 흘러들어오지 못하게 철저히 방지하는 데 관건이 되는 품질감독 사업을 보다 면밀히 짜고들어(세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철 조선수출입상품 검사 및 검역위원장은 중앙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항, 비행장, 국경 검역소에서 검사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우선 병 발생지역과 나라에서 들어오거나 경유했던 사람과 물자에 대해 특별히 검역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류독감은 잠복기가 있어 검열 당시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항, 비행장, 국경을 통과한 다음에도 해당 부문에 역학 통보를 한다”면서 “병에 대해 자그마한 것이라도 의심되는 사람에 한해서는 해당한 격리 상태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검역위원장에 따르면 AI 발병 지역과 국가의 가금제품 수입을 일절 금지했으며 이외 지역에서 들어오는 가금제품도 면밀히 검사하고 있다.

또 제품을 실었던 화물선, 자동차, 비행기에 대한 소독사업도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

통신은 이어 “검사.검역 일꾼들의 책임성과 역할, 실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선행시키고 있다”며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11월에도 조류독감 방역사업의 중요성, 그 전파 경로, 인체와 동물에 미치는 엄중한 후과(폐해), 병 증상 등의 기술실무적인 강습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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