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월제철공장 ‘삼화철’ 생산라인 조업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9월제철종합기업소가 삼화철생산라인을 새로 건설하고 조업에 들어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삼화철은 북한에 매장량이 풍부한 철광석, 무연탄, 시멘트를 철의 용융점(1천538도) 이하 저온(1천∼1천200도)에서 가열해 철의 순도를 높인 직접 환원철의 일종으로 북한은 1970년대부터 부족한 코크스를 사용하는 기존 용광로식 대신 이 방법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 기업소의 김일환 직장장은 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삼화철 생산공정이 조성돼 공장 생산능력이 1.5배나 높아지고 많은 전기와 노동력, 자재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최영덕 부기사장은 “내부예비(유휴자재)를 총동원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 철판과 땅 속에 묻혀있던 700여t의 철관을 찾아내고 150여t의 강재와 100여t의 용접봉을 자체로 생산했다”며 “연 6천500㎡의 건축공사를 2년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공했다”고 말했다.

김평해 평안북도 당책임비서 등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열린 조업식에서는 당중앙위 감사문이 전달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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