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월말, 늦어도 내년 3월 핵실험 가능성”

미국 중앙정보국(CIA)동아시아국장을 지낸 아서 브라운 위기관리그룹(CRG) 선임 부회장이 북한이 이르면 오는 9월말까지 핵실험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브라운 부회장은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은 파키스탄처럼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며 “(북한의 핵실험은) 9월말까지나 내년 3월초 이후의 2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실험장으로 추정되는 북한 북동부의 겨울은 극히 춥기 때문에 실험관측에 필요한 일부 전기기기 등이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말했다.

브라운 부회장은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이 어려울 경우 미군이 북한 핵시설을 정밀 조준폭격할 것이라는 견해에는 “선택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핵폭탄과 농축우라늄형 핵시설의 정확한 장소를 모르는데다 한국 정부의 지지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주변국에 위해를 줄 정도는 아니며 소량의 방사능 누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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