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27 전승기념일’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 나서

북한이 7·27을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북한은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전승기념일로 경축하자는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1993년부터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위대한 전승의 역사 만대에 빛나리’라는 제하의 글에서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시며 천재적인 군사 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 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역사상 처음으로 미제를 무릎 꿇게 한 이 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아 인민군 군인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끊임없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전승기념일이 다가올수록 이곳을 찾는 참관자들의 수는 매일 평균 3천여명에 이르며 끝없이 흐르는 참관자들의 대오, 이는 영웅조선의 위대한 기적과 승리의 역사를 영원히 이어갈 어버이 수령님의 전사, 제자들의 드팀없는 결심과 확고한 의지의 표시로 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전승업적을 되새겨보면서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적들의 반공화국책동이 노골화될수록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감으로써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마련된 우리 혁명의 기적과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굳은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승기념관 전시실에는 김일성의 ‘업적’을 보여주는 사적물들과, 자료들, 각종 사판들과 모형들, 전경화들이 설치되어 있다.


신문은 “참관자들은 전시실들을 돌아보며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가 어떻게 산산이 짓 부셔졌으며 이 땅에 전승의 축포가 어떻게 터져 오르게 되였는가를 가슴 뜨겁게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지금까지 많은 청년들이 이곳을 찾아 당의 선군정치를 총대로 억세게 받들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 천리방선 초소들로 달려 나갔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통상적으로 근로자와 학생, 군인 조직 중 모범 단위를 선발해 전승기념관을 참관하게 하고 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