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월 호우로 쌀생산량 7.5만t 감소”

지난 7월 북한의 곡창지대인 평안남도와 황해북도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 쌀생산량이 7만5천t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국 농무부 보고서가 1일 밝혔다.

미국 농무부 경제조사서비스는 최근 농무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쌀 전망 보고서에서 2006/2007 양곡연도 북한의 쌀 생산량을 7월 전망치 162만5천t보다 7만5천t 줄어든 155만t으로 예상하며 지난 7월의 집중호우와 이로인한 흐린 날씨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는 2005/2006 양곡연도의 생산량 160만t보다 5만t 감소한 것이며 2004/2005 양곡연도의 154만t과 비슷한 수준으로 북한의 식량사정이 계속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보고서는 또 2006/2007 양곡연도 한국의 쌀 생산량은 47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5/2006 양곡연도의 생산량 476만8천t보다 6만8천t, 2004/2005 양곡연도의 500만t보다는 30만t이나 각각 감소한 것이다.

한편, 보고서는 2006/2007 양곡연도 전세계 쌀생산량이 2005/2006년의 4억1천580만t보다 약간 늘어난 4억1천780만t, 소비량은 4억1천870만t으로 소비량이 생산량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쌀교역 규모는 2천790만t으로 올해 2천820만t보다 30만t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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