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월 중·하순 기온 약간 낮아져”

북한 지역의 7월 중.하순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교해 약간 내려가겠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예측했다.

중앙TV는 “7월 중순 평균기온이 전반적 지방에서 21∼24.7도로 평년보다 0.5도 정도 낮을 것”이라며 “특히 동해안 지방에서 냉한냉해)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했다.

이어 “7월 하순 평균 강수량은 전반적 지방에서 평년과 같거나 10∼20㎜ 정도 많겠다”면서 “지난해에 비해서는 강계(자강도), 혜산(량강도) 지방에서만 5∼10㎜ 정도 적고, 그 밖의 지방에서는 5∼110㎜ 정도 많겠다”고 밝혔다.

특히 “하순 동.서해안 일부 지방에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7월 중순 평균 강수량은 동.서해안 지방은 45∼85㎜로 평년과 같거나 약간 적을 것이며 강계와 혜산 등 북부 내륙지방은 지역에 따라 50∼75㎜로 평년보다 120% 많겠다고 TV는 전했다.

중앙TV는 날씨를 이같이 예보한 후 20일까지 농작물에 ‘이삭비료’(이삭이 팰 때 주는 비료)를 줘야 하며, 7월 하순 동해안의 냉해 발생에 대비, 논물 온도를 높이는 대책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