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15 통일대축전 행사준비 완료”

북한은 오는 14∼17일 평양에서 개최될 6.15 공동선언 발표 5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행사준비를 거의 끝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9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유서깊은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하게 될 6.15 공동선언 발표 5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을 앞두고 그 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북ㆍ남ㆍ해외 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회는 자주ㆍ평화ㆍ통일을 위한 민족대행진과 개막식, 경축야회, 민족통일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통일대축전 행사들이 진행될 김일성경기장과 4.25문화회관, 봉화예술극장, 유경정주영체육관 등을 손질하고 축전 참가자들이 이용하게 될 평양고려호텔과 편의시설도 정비, 단장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이와 함께 “축전 참가자들이 참관하게 될 주체사상탑과 개선문,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만수대창작사, 동명왕릉 등도 만단(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 발표 5돌에 즈음해서 성대히 진행되는 통일대축전은 명실공히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힘있게 고무 추동하며 발전시키는 역사적인 계기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남측 대표단은 민간대표단 270명, 정부대표단 30명 등 총 300명이 방북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