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15시대의 전진은 대세의 흐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남한의 각 계층이 “한결같이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으며 “6.15 통일시대의 전진은 대세의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6.15통일시대는 생명력 있고 전도양양한 애국의 시대’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6.15 공동선언 채택 이후 지난 8년 동안 남북한 사이의 변화와 흐름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6.15 통일시대는 온 민족이 ’우리민족끼리’ 이념에 기초해 자주와 대단결을 지향해 나가는 역사의 새시대”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2000년 6월 남북공동선언 채택 이후를 “6.15 통일시대”로 규정하고 있다.

신문은 “6.15통일시대의 기본 특징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자신의 운명문제를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체로 풀어나가”는 것으로 남북한 간에는 장관급 회담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이 진행되고 교류.협력이 이어지면서 “불신과 대결의 낡은 관계는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민족의 혈연적 유대”도 강화되고 남한에서 반미자주의식이 강화돼 한반도에서 “우리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명박 정부가 “외세와 공조하면서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 막아 보려”하고 있고, ’비핵, 개방, 3천’ 내세워 “6.15공동선언을 부정하면서 북남대결의 낡은 시대를 되살리려”한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아울러 “6.15공동선언은 새 세기 조국통일운동 승리의 표대”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단호히 짓 부시며 6.15통일시대를 힘차게 전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