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15공동선언은 7.4공동성명 구현”

북한의 대남 통일전선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 (반제민전)’은 6.15남북공동선언이 7.4남북공동성명을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단체 대변인은 3일 7.4남북공동성명 발표 34주년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 3대원칙을 구현하고 있는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 선언”이라며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건 우리 민족이 통일의 그날까지 틀어쥐고 가야 할 통일대강”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북공동성명 발표는 수 십년동안 격폐됐던 남북관계에 첫 돌파구를 내고 온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신심과 희망을 안겨준 역사적 사변”이라며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돼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문제를 겨레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위력한 무기를 받아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6.15시대를 냉전·대결시대로 되돌리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 반공화국 압살과 전쟁책동의 도수(수위)를 높이면서 이 땅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은 미국에 편승해 자주통일 시대에 역행하는 반공화국 대결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통일대행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통일세상을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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