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40년 뒤에는 두 배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엔 인구기금(UNFPA)은 올해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13%, 332만여 명인 북한의 60세 이상 인구가 2050년에는 23%, 612만여 명으로 두 배로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80세 이상 인구는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기금은 동북아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되는 곳이라며, 전 세계 65세 이상 노인의 30% 이상이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6개국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아동기금(UNICEF)는 지난 4월 발표한 ‘어린이발전 백서’에서 2050년까지 북한의 청소년 인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북한의 10살에서 19살 사이 청소년 인구는 4백12만3천 명이었으며 2050년에는 이보다 24% 줄어든 3백11만6천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같은 전망은 출산율은 급속히 감소하지만 평균수명이 늘면서 나타나는 아시아의 고령화 현상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UNFPA=인구문제에 관한 사회적·경제적·인권적 측면의 인식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인구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국제연합(UN)의 전문기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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