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자회담, 한반도비핵화 기여 협상돼야”

북한의 노동신문은 베이징에서 26일 개막되는 제4차 6자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에 이바지하는 협상마당이 돼야 한다고 24일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 논설을 통해 “6자회담에 대한 우리 인민과 세계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은 자못 크다”면서 “6자회담은 실제로 조선반도(한반도)의 비핵화에 이바지하는 협상마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6자회담 성공 여부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이 지역에서의 핵전쟁방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6자회담이 명실공히 조선반도 비핵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회담으로 되게 하자면 미국이 성근(성실)하고 건전한 입장과 태도를 가지고 회담에 임해야 한다”고 미국측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조선반도의 핵문제 발생 경위와 우리가 부득불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든 객관적 현실을 무시하고 우리더러 일방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라는 식으로 6자회담을 대하면 회담의 진전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이 남한에 핵미사일 ’어네스트 존’과 중성자탄 ’20세기 악마의 무기’ 등 각종 핵무기를 1천여 개 끌어 들여 남한을 극동 최대의 핵무기고로, 핵전초기지로 바꿔놓았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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