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자회담 성공하려면 美금융제재 해제해야”

미국이 북핵 6자회담을 성공시키려면 적대적인 대북 금융제재를 먼저 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김영재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가 23일 주장했다.

김 대사는 이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금융제재를 해제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미국이 금융제재 해제 여부를 아직 결단내리지 못한 것은 북조선에 대한 적대 정책을 종결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가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우리가 핵 잠재력을 스스로 포기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2001년 5월 무역성 부상에 올랐고 2002년부터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며 러시아와 중국, 동구권 국가를 상대로 무역교섭활동을 벌여온 경제전문 관료로서, 박의춘 전 대사에 이어 지난해 9월 신임 주러 대사로 부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