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자회담 공동성명 전문 보도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0일 2단계 제4차 6자회담에서 채택된 6개항의 공동성명 전문 내용을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이 참가하는 제4차 6자회담이 2005년 7월26일부터 8월7일까지, 그리고 9월13∼19일까지 중국의 베이징에서 진행됐다며 6개항을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공동성명을 보도하면서 문장의 순서를 약간씩 바꿨을 뿐 전체적인 내용은 남측이 발표한 공동성명과 차이가 없었다.

중앙방송이 전한 공동성명은 다음과 같다.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

중화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본국, 대한민국, 러시아연방, 미합중국이 참가하는 제4차 6자회담이 2005년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그리고 9월13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의 베이징에서 진행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부부장 무대위(우다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김계관, 일본국 외무성 아시아오세안주국장 사사이 겡이찌로(사사에 겐이치로),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차관보 송민순, 러시아연방 외무성 부상 알렉산드르 알렉셰에브(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미합중국 국무성 동아시아 및 태평양문제 담당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이 각측 단장들로 회담에 참가하였다.

무대위 부부장이 회의를 사회하였다.

조선반도와 나가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하여 6자는 지난 세차례 회담들을 통하여 달성된 공동인식에 기초하여 호상 존중과 평등의 정신에서 조선반도 비핵화에 관한 진지하고 실무적인 토의를 진행하고 다음과 같은 원칙들에 합의하였다.

1. 6자는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조선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6자회담의 목표라는 것을 일치하게 재확언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 핵계획들을 포기하며 멀지 않은 시기에 핵무기 전파방지조약에 복귀하고 국제원자력 기구와의 담보협정을 이행할 것을 공약하였다.

미합중국은 조선반도에 자기의 핵무기가 없으며 핵 또는 상용무기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언하였다.

대한민국은 자기의 영토내에 핵무기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면서 1992년 조선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따라 핵무기를 접수하거나 배비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재확언하였다.

1992년 조선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은 준수되고 이행되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에네르기의 평화적 이용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기타 참가국들은 이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고 적절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경수로를 제공하는 문제를 토의하기로 합의하였다.

2. 6자는 호상관계에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들 그리고 공인된 국제관계 규범들을 준수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서로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쌍무적 정책들에 따라 관계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일본국은 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와 현안 우려 사항들을 해결하는 기초 위에서 관계정상화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하였다.

3. 6자는 에네르기, 무역 투자 분야에서 쌍무적 및 다무적 방법으로 경제적 협조를 추동할 것을 공약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일본국, 대한민국, 러시아연방, 미합중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에네르기 지원을 제공할 용의를 천명하였다.

대한민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200만㎾의 전력제공과 관련한 2005년 7월12일 제안을 재확언하였다.

4. 6자는 동북아시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공약하였다.

직접적인 당사국들은 적절한 별개의 연단에서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6자는 동북아시아에서 안보와 협조를 도모하기 위한 방도와 수단들을 탐구할 것을 합의하였다.

5. 6자는 이상의 일치 합의 사항들을 공약 대 공약,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단계별로 이행하기 위한 조화로운 조치들을 취하기로 합의하였다.

6. 6자는 제5차 6자회담을 2005년 11월 상순 합의되는 날짜에 베이징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2005. 9. 19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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