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ㆍ15 5주년 기념사진전 보도

6ㆍ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5주년 기념 남ㆍ북ㆍ해외 공동사진전시회가 15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사진전에는 남ㆍ북ㆍ해외에서 보내온 사진 200여 점이 전시됐다.

남북 대화와 접촉 장면, 철도 및 도로 연결 장면 등 6ㆍ15 공동선언 발표 이후 5년 간 있었던 교류협력 사례를 담은 사진들이다.

정지영(영화감독) 6ㆍ15 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연설을 통해 6ㆍ15 공동선언 이행에 평화의 길이 있고 민족의 미래가 있다면서 민족의 힘과 지혜, 실천을 모아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통일 대문을 활짝 열어 통일을 마중하자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남측 당국 대표단, 김기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당국 대표단,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남ㆍ북ㆍ해외 대표단 등이 사진전을 돌아봤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