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ㆍ15축전 우리민족끼리 과시”

“6ㆍ15민족통일대축전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민족의 장한 모습을 내외에 힘 있게 과시함으로써 조국통일 운동사에 길이 빛날 것이다.” 북한 언론은 6ㆍ15민족통일대축전을 6ㆍ15공동선언에 명시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실현해 나갈 우리 민족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과시한 축전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의미를 부각시켰다.

조선중앙방송은 17일 “축전은 6ㆍ15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이정표로 삼고 민족자주ㆍ반전평화ㆍ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려는 7천만 겨레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의의있는 축전”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행사를 “역사적인 6ㆍ15공동선언이 발표된 유서깊은 평양에서 온 겨레의 통일열망이 뜨겁게 분출되는 속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공동선언의 정당성과 그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한 축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축전을 통해 “우리 민족은 반드시 통일돼야 하며 북과 남이 합쳐지면 더 큰 하나,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위대한 민족, 강대한 나라로 될 것이라는 것을 현실을 통해 더욱 가슴 깊이 절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6ㆍ15상’ 통일배구대회와 오락경기가 열린 소식을 보도할 때도 “우리 민족은 하나로 더욱 굳게 뭉쳤으며 7천만 겨레의 뭉친 힘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다시금 온 세상에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분단사상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앉은 북과 남의 당국과 민간대표들, 해외동포 대표들이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자주적 평화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의지를 굳게 표명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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