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25 맞아 ‘김정은 유일적 영군체계’ 확립 강조

북한은 25일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김정은의 ‘유일적 영군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조선인민군은 필승불패이다’는 사설을 통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는 것은 혁명무력 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날 진행된 ‘전군 중앙보고대회’에서 리영길 군 총참모장도 “인민군 장병은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이 되어야 한다”며 “유일적 영군체계를 철저히 세워 전군의 일심단결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보고대회에는 북한 권력 2인자로 평가받는 인민군 총정국장인 최룡해가 불참했으며 리영길 인민군 총잠모장이 보고했다. 


신문은 이어 “전사회적으로 군사를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면서 “전체 인민들은 당의 선군정치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라의 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민군대의 역사는 김일성-김정일의 선군 령도의 역사”라며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군사적으로 확고히 담보할 수 있다는 바로 이것이 조선인민군의 80여년 역사의 귀중한 총화이다”고 선전했다.


그러면서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이 되어 ‘유일적 영군체계’와 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끝까지 결사 관철하고 군민협동작전에 언제나 주동이 되어야 한다”면서 “오늘 조선반도에는 미제와 괴뢰들의 반공화국 소동으로 하여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위협했다.


한편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 당정군 간부가 참석했으며 ‘핵실험’이나 ‘핵억제력’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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