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15문학창작단이 1967년 6월 설립 이후 수십 편의 장편소설을 창작했다고 평양방송이 2일 보도했다.
4.15문학창작단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소재로 이른바 ‘수령형상문학’을 창작하는 전문창작단이다.
방송에 따르면 창작단은 김 주석의 생애를 다룬 총서 ’불멸의 역사’에 수록된 장편소설인 ’혁명의 여명’, ’닻은 올랐다’, ’고난의 행군’, ’준엄한 전구’, ’개선’, ’열병광장’, ’조선의 힘’, ’영생’ 등을 창작했다.
또 김 위원장을 다룬 총서 ’불멸의 향도’에 실린 ’푸른 하늘’, ’서해 저녁’, ’강계정신’, ’별의 세계’, ’총대’ 등의 작품도 창작했다.
방송은 이 창작단이 김 위원장의 생모인 김정숙을 소재로 한 작품 ’충성의 한길에서’ 연속편을 창작했으며 김 주석이 창작한 연극 ’피바다’와 ’꽃파는 처녀’도 장편소설로 옮겼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