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대 혁명詩’ 암송 독려

북한이 체제 충성을 다짐하는 시(詩) 암송을 독려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11일 ’온 나라에 차 넘치는 필승의 신심과 낭만’ 제목의 장문의 사설을 1면에 게재하고 ’문화.정서교육 강화’를 촉구하며 전 주민들의 혁명시 암송 방안을 제기했다.

“누구나 한 편의 시를 학습하고 널리 읊는 과정이 곧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며 애국자, 혁명가로 준비하는 과정이 된다”는 것이다.

노동당을 어머니 품이라고 부르며 당에 모든 운명을 맡기고 살자는 ’어머니’, 조국을 배반한 죄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용서하시라’, 영도자의 품이 곧 조국이라는 ’나의 조국’ 등 3편을 집중 보급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문은 이들 시를 ’시대의 명작’이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혁명적인 노래와 시로 들썩이게 함으로써 온 나라에 필승의 신심과 낙관, 풍만한 정서와 낭만이 차 넘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사람들이 생활을 문화정서적으로, 낙천적으로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노동신문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생활을 혁명적으로, 낙천적으로 꾸려나가야 한다. 문화정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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