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은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농사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할 것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박봉주 내각 총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예산집행과 최고인민회의 제11기 3차 회의에서 채택된 올해 예산집행 대책, 2.4분기 인민경제 계획 등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2.4분기는 당의 농업혁명방침 관철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농사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ㆍ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경제 성과에 대해서는 “강성대국 건설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데 필요한 자금을 성공적으로 보장했다”고 평가했다.
회의에는 내각 직속기관 책임자, 도ㆍ시ㆍ군 인민위원장, 도(道)농촌경리위원장, 연합기업소와 주요 공장ㆍ기업소 간부들이 참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