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13합의이행 비관적으로 생각할 이유없어”

북한은 13일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문제가 해결된 것을 확인하면 핵프로그램 포기를 약속한 `2.13합의’를 이행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유럽담당 부국장은 이날 AF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마카오에 동결돼 있는 2천500만달러가 손안에 들어오는 대로 우리의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2.13합의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국장은 또 “우리는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절대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면서 “현재로서는 돈이 우리 손안에 없고, 미국의 구두 약속만 있어서 이를 확인중이나 (2.13 합의 이행을)비관적으로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부시 행정부가 우리(북한)에게 강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면서 “작년 10월 9일 핵실험은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전례없는 적대감에 불신을 엄중하고 명확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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