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첫 참가 추진

북한이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참가를 목표로 최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3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1월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발족한 조선장애자체육협회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가입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북한의 ‘탁구여왕’ 출신인 이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은 IPC 가입시 내년 런던장애자올림픽에서 북한의 장애인 선수들이 첫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이분희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대한탁구협회 전무)와 함께 남북단일팀 대표로 출전해 ‘탁구 마녀’ 덩야핑 등을 앞세워 9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중국을 꺾고 여자 단체전 우승을 따낸바 있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분희가 애를 낳았는데 뇌수막염을 앓아 장애를 갖게돼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얼마 전 북한에 다녀온 영국대사님이 이분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전해주셨는데, 살이 많이 붙었다”며 최근 동정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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