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12년까지 평양에 주택 10만 가구 건설

북한은 7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오는 2012년까지 평양시에 10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평양시 건설자들의 궐기모임을 개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모임에는 김영일 내각 총리, 최영림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로두철.오수용 내각 부총리, 박남기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을 비롯해 무력기관.근로단체.성 중앙기관 책임일꾼, 평양시내 당 정권기관.행정경제기관 일꾼과 건설자, 근로자들이 참가했다.

오수용 부총리는 보고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이 되는 2012년까지 평양시에 10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며 “10만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는 것은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보람찬 전투이며 강성대국 건설을 가로막아 보려고 비열하게 책동하는 미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철추를 안기고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라고 강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은 2012년까지 ‘강성대국’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전체 일꾼과 건설자들에게 10만 가구 주택 건설에서 “선군조선의 전위투사의 영웅적 기상과 슬기”를 발휘하며 “전당, 전국, 전군이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국남 수도건설부 참모장, 한길선 형제산구역 당위원회 책임비서, 한성남 속도전청년돌격대 여단장, 양호 금속공업성 부상 등이 토론자로 나서 3년 만에 주택건설을 성과적으로 마칠 것을 다짐했으며, 결의문도 채택했다.

모임 뒤 참가자들은 “힘찬 취주악 선율에 맞춰 수도의 거리들을 행진”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앞서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6.25)는 평양시 10만 가구 주택 건설사업은 1950년대 전후복구 건설시기에 세워진 낡은 살림집들을 허물고 그 자리에 6-18층 규모의 아파트를 새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그 첫 사업으로 만수대 거리 살림집 32개 동 880여 가구 개건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지난 6월에 거의 마감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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