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06년 핵실험에 플루토늄 2㎏ 사용”

북한은 지난 26일 중국에 제출한 핵 신고서에서 약 30㎏의 플루토늄을 추출했으며, 2006년 10월 실시한 핵실험에 2㎏을 사용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6자회담에 정통한 소식통이 28일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추출한 플루토늄 외에도 8㎏의 미추출 플루토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핵시설의 장비 내에 남아있는 플루토늄까지 합산하면 추출한 플루토늄의 전체 분량은 44㎏으로 늘어난다.

핵무기 1개에는 통상 4∼8㎏의 플루토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미 국무부를 인용해 북한이 이번 핵 신고서에서 플루토늄 추출량을 약 40㎏으로 신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은 핵 신고서 제출에 이어 27일에는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했으며, 미국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고 적성국 교역법 적용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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