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04년 국가위험도 수준 `꼴찌권’

외국의 연구기관들이 평가한 2004년 북한 국가위험도(Country Risk)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경제전문 월간지 ’유로머니’가 평가한 북한의 2004년 국가위험도는 185개국 중 184위를 기록했다. 남한은 37위에 올랐다.

국가위험도는 경제개혁 및 정책투명성, 자본유입, 재정수지 및 국제수지 등을종합해 평가하는 수치로서 외국기업이 해당국가에 투자할 경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가위험도 평가기관인 PRS가 6개월마다 작성한 국가위험도 순위(ICRG)에서는 북한이 140개국 중 136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2003년 상반기121위였으나 하반기에 129위, 2004년 상반기 132위에 이어 하반기에 136위로 주저앉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은 전체 8등급(0~7등급)중 북한을 최하위인 7등급으로 분류했다.

남한의 경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1인당 국민소득이 급감하면서 2001년 이후 2등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7월 최상급인 0등급으로 복귀했다.

유승호 수출입은행 부부장은 “국가위험도는 오랫동안 국가별 정보를 축적한 연구기관들이 평가하며 최근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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