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만명 수용소서 인권유린…’최악 중 최악'”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는 2년 연속 북한을 ‘세계 최악 중 최악의 인권 탄압국’으로 지목했다.


프리덤하우스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사회: 최악 중 최악 2012(Worst of the Worst 2012: The World’s Most Repressive Societies)’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세계 인권탄압국 가운데서도 가장 인권 탄압이 심한 9개국에 선정됐다.


프리덤하우스가 뽑은 최악 중 최악의 인권 탄압국은 북한을 포함해 시리아,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 수단, 에리트레아, 적도 기니, 사우디아라비아 , 투르크메니스탄 등 9개국이다. 또한 분쟁지역인 티베트 자치구와 서부사하라 지구도 포함됐다.


프리덤하우스는 정치적 권리와 시민의 자유부문에서 모두 최악의 점수인 7점을 받은 경우 이같이 지목했다.


프리덤하우스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세계 각 국의 자유수준을 평가한 이래 극도로 인권을 탄압하는 국가로 40년 동안 지목됐다”면서 “약 20만(명)으로 추산되는 주민이 완벽하게 통제된 정치범수용소에서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당국은 주민들이 국영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만 보고 듣도록 규제하고 주민들의 모든 종류의 사적인 통신 내용을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사회: 최악 중 최악 2011’ 보고서에서도 이같이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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