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980년대말 최고실적 돌파 목표”

북한은 ‘150일 전투'(4.20-9.16)에서 기록적인 생산 실적을 올렸으며, 일부 기업소는 2012년까지 “1980년대 말에 이룩한 최고 생산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조선대학교의 지영일 사회과학연구소장이 주장했다.

그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 기고한 ‘<지영일 교수의 월간 경제평론> 150일 전투와 경제강국 건설 전망’이라는 글에서 “2012년의 생산목표를 현재 생산수준의 3배 이상으로 설정한 기업들이 적지 않으며” 금속, 전력, 석탄공업, 철도운수 부문의 어떤 기업소에서는 6배로 내세운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 계산하여 매해 1.3-1.5배(장성률 130-150%)의 장성 속도를 보장하겠다는 대단한 목표”라고 그는 말하고 “1980년대 말에 이룩한 최고 생산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것을 강성대국 개문의 기본 징표의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인용한 북한의 ‘조선중앙연감’에 따르면, 1980년대말 산업부문별 총생산 실적은 전력 555억kwh(1989년), 석탄 8천500만t(1989), 강철 740만t(1987), 시멘트 1,350만t(1989), 화학비료 560만t(1989), 천 8억7천m(1989), 알곡 1,000만t(1987) 등이다.

지영일 소장은 이번 전투기간에 금속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수배, 전력공업은 수억 킬로와트시(kWh), 석탄공업은 150%, 건재공업(시멘트 생산)은 140%의 생산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고 주장하면서 “1957년이후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 공업화를 완성한 천리마대고조 시기의 공업 생산 장성률이 (연)평균 19.1%”였고, 북한의 공업생산이 최근 몇해동안 “해마다 9~10%의 장성을 이룩”해온 상황에 비춰 특기할 만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들이 올해 수확량을 나쁘게 보고 있는 농업 부문에 대해서도 지영일 소장은 “김매기와 풀베기 실적은 최근 몇해동안에 있어 본 적 없는 최고수준을 기록하였으며 확실히 알곡증산의 돌파구가 열렸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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