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사회 각 분야 실무간부인 ‘일꾼’에게 1970년대 일꾼처럼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일에 끝장을 보는 각오로 일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일꾼들은 1970년대 열혈의 혁명전사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 나가는 지금 일꾼들에게 승리의 열쇠가 있다”며 “우리 일꾼들은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 시기 일꾼들처럼 살며 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0년대 일꾼들은 절대적인 충실성, 어떤 조건에서도 무조건 관철하는 불 같은 열정과 사업의욕,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으로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 창조의 연대’,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일궈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일꾼들은 난관과 시련이 엄혹하다고 해도 머리를 쓰고 방도를 모색하며 당정책 관철을 위한 사업을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노동당 사상ㆍ노선, 자기 분야에 정통한 실무,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막힘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적 수완과 창조력 등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중에게 당의 사상ㆍ노선을 공격적으로 알리고 대중을 ‘선군혁명 대고조(大高潮)’로 이끌어야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