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4호 태풍 피해 대비 촉구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2일 주간 일기예보를 통해 14호 태풍 ’나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정룡우 중앙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 부소장은 이날 중앙TV에 출연, “이번 주간에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다가 7일에는 동해 남부해상을 지나 러시아 극동쪽으로 이동하는 태풍 14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견한다”고 밝혔다.

정 부소장은 “태풍이동과 관련해 7일 동해 남부를 지나 일본 서쪽 연안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7일 동해 남부에 도달한다는 것은 공통된 견해”라며 “6∼7일 동.서해안 대부분 지방, 특히 황해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지방에서 10∼15m의 강한 바람과 50∼100㎜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세계적인 태풍 위치예보의 오차가 하루 예보의 경우 120㎞, 3일간 예보는 360㎞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늘 예견하는 태풍예보위치는 실지 태풍 이동경로와 일정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태풍 피해를 막기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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