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5층 유경호텔, 외장공사 거의 완료”







평양에 건설 중인 300m 높이의 105층짜리 유경호텔 외관. ⓒ연합
북한 평양에 건설 중인 300m 높이의 105층짜리 유경(柳京)호텔 외장 공사가 거의 끝났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호텔 건설에 파견된 이집트 무선통신회사 오라스콤(Orascom) 관계자의 말을 인용, “내년 4월 15일 ‘고(故)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에 맞춰 호텔문을 열기 위해 앞으로 내장 공사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통신이 배포한 유경호텔의 사진에서도 유리로 외벽을 두르는 공사가 상당히 진척된 것을 알 수 있다.



유경호텔은 지난 1985년 착공을 시작한 이후 1990년 초에 자금난으로 건설이 중단됐고, 이후 20년 가까이 방치돼 ‘유령호텔’이라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이후 이집트 오라스콤의 투자를 받아 2008년 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신은 평양 주재 외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호텔 저층부는 빠르면 올해 안에 일부를 임시 개업한다는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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