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李 전총리 방북, 통일실현 좋은징조”

▲ 북한을 방문 중인 이해찬 전 총리(맨 왼쪽) 일행이 8일 평양에서 김영남(가운데)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열린우리당 정의용 의원/조선중앙TV 촬영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7개월만에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리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평양을 방문한 것에 대해 “통일 실현의 좋은 징조”라고 밝혔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9일 전했다.

조선신보는 김 상임위원장이 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이해찬 전 총리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또 “역사적인 평양 상봉의 참가자가 다시 평양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총리 일행은 8일 오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최승철 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꾼(간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이 전 총리 일행이 이날 평양제1중학교와 옥류관, ‘푸에블로’호 전시장를 참관하고 예술공연 ‘내 나라의 푸른 하늘(려명편)’을 관람했으며 7일에는 주체사상탑을 참관했다고 소개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7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김영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6.15의 성과, 공조, 번영의 기틀”이라고 평가하면서 “분단되어 있지만 화해, 공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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