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女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우승.디비전1’ 목표

“세계선수권 우승과 디비전1 진출이 목표다.”

북한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디비전2 국가가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디비전1에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일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절호의 기회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은 좋다.

이달 중순 열리는 디비전2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가 홈그라운드인 평양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일 “국가종합팀에는 지금 노장선수들과 신진선수들이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꼭 우승의 영예를 쟁취하고 1부류에 진출하려는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며 “모든 선수들의 높은 열의에 의해 훈련일정은 드팀없이(흔들림없이) 집행돼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원선 책임감독도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준비상태가 원만한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신구의 조화를 통해 평균연령 22세의 팀을 갖췄다.

올해 34세로 팀의 큰언니격인 곽금실 선수는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국제경기에 한번도 참가해본 경험이 없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며 “하지만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여자 빙상호케이(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조국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내년 3월 17-23일 평양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2부 리그 경기에는 북한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호주,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등 6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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