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金맛’후에야 다른 메달 보도

북한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도 보도하지 않다가 지난 12일 여자역도 63㎏급에서 박현숙 선수가 금메달을 따 `체면 치레’를 한 이후에야 북한 선수들의 다른 메달 획득 소식도 적극 전하고 있다.

북한 언론 매체들은 올림픽 개막 이후 일부 경기 장면을 녹화중계하면서도 은, 동메달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조선(북한) 선수들이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쟁취하였다”고 박현숙의 금메달 외의 전적도 소개했다.

통신은 김정수(남자 50m자유권총)와 안금애(여자유도 52㎏급)가 은메달을 땄고 김정수(남자 10m공기권총), 박철민(남자유도 66㎏급), 원옥임(여자유도 63㎏급), 오정애(여자역도 58㎏급)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설명했고, 조선중앙방송도 13일 저녁 뉴스에서 같은 내용의 올림픽 메달 소식을 전했다.

박현숙의 금메달 소식은 지난 12일 금메달 획득 직후 중앙통신, 조선중앙TV, 중앙방송, 평양방송 등이 일제히 보도했으며, 중앙TV는 13일 저녁뉴스에서 박현숙이 소속한 ‘체육 명가’ 압록강체육단의 표정을 전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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