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희귀금속 니오브·지르코늄 매장지 발견

북한이 최근연간 자원탐사 활동을 활발히 벌인 결과 니오브, 몰리브덴, 지르코늄 등 희귀금속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월간 홍보잡지 ’금수강산’ 10월호가 보도했다.

6일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내나라’에 따르면 채취공업성 김광국 부상은 이 잡지와 회견을 통해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최근연간 자원탐사사업을 힘있게 벌여 매장량이 풍부한 희유금속들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며 “그 중에는 몰리브덴, 니오비움(니오브), 지르코니움(지르코늄), 스트론디움(스트론튬) 등이 있다”고 밝혔다.

니오브(Nb)는 높은 열에 잘 견뎌 고압 가마와 로켓엔진 제작 등에 사용되며, 지르코늄(Zr)은 열중성자(熱中性子)에 대한 흡수단면적이 금속재료 중에서 최소이고, 내식성(耐蝕性)이 매우 좋기 때문에 원자로의 재료로서 수요가 많다.

특히 니오브의 경우 세계적으로 자원량이 460만t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부상은 “니오비움으로 여러 가지 합금을 만들어 우주분야와 첨단 과학기술분야, 최신형 기계제작에 널리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 추세”라며 이번에 북한 지역에서 매장량이 풍부한 니오브가 발견됨으로써 “인민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개발 중에 있는 몰리브덴 역시 세계적으로 고체윤활제로서는 최고로 인정되어 수요가 매우 높다”며 “스트론디움과 티탄 매장량도 우리 나라에 풍부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부상은 “자원 매장량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조건에서 그에 대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물론 여기에는 적지 않은 애로와 난관이 있다”고 밝혀 개발 및 채취와 관련해 기술적,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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