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흑벚나무 경제성에 주목

북한의 대중 월간잡지 ‘천리마’는 흑벚나무(블랙체리)의 경제성에 주목, 널리 보급할 것을 적극 촉구했다.

북한은 흑벚나무를 순안구름나무라고 부른다.

22일 ‘천리마’ 7월호는 이 나무가 목재와 녹화용, 관상용으로 좋을 뿐 아니라 열매는 약재와 영양 높은 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열거하면서 “우리는 경제적으로 이용가치가 대단히 크고 어디서나 잘 자라는 순안구름나무를 일터와 거리, 마을에도 많이 심어 선군시대 사회주의 선경으로 꾸리는데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지는 “우리나라(북)에서는 1988년 봄에 파종을 진행해 어미나무(씨앗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로 키워 냈으며 그 과정에서 생산된 씨앗으로 여러 지역에 널리 번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잡지는 “이 나무의 목재는 재질이 굳고 질기며 결이 아름다워 고급가구 재료로 인기가 매우 높으며 가공면이 매끈하고 색깔이 붉은 밤색을 띤 것으로 해 장식용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나무는 고급가구를 비롯해 전문악기재, 피아노 액션, 핸들, 목재용기, 장난감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 “순안구름나무는 가물 견딜성(가뭄에 견디는 성질)이 센 식물이기 때문에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며 “그래서 가까운 기간에 척박한 산림의 임상개조에 적당한 수종으로까지 지명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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