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휴전협정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북한의 대남 통일전선 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은 26일 정전협정 체결 52돌(7.27)을 앞두고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와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했다.

이날 반제민전 대변인은 담화 ’7.27전승(정전협정 체결) 52주년을 맞으며’를 통해 “미국은 시대착오적이고 무모한 북침전쟁 야망을 버리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해야 하며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이 땅에서 침략군과 전쟁장비를 걷어서 당장 물러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제는 1950년 6월 청소(靑少)한 이북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온 민족을 식민지 노예화할 야망 밑에 북침전쟁을 도발했지만 3년 간의 전쟁에서 쓰디쓴 참패를 당하고 1953년 7월27일 우리 민족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선군(先軍)정치로 ‘미제의 고립.압살 책동과 핵전쟁 광풍’을 막아내고 있다며 “지금 미국은 6.25전쟁의 참패를 만회하려고 무모한 북침전쟁 책동에 매달리고 있지만 무적백승의 선군정치가 있는 한 우리 민족을 건드릴 자는 이 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올해 3월 남한내 자생적 조직이라고 주장하는 대남 통일전선 기구인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을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으로 개칭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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