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사피해 경각심 당부

조선중앙TV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를 급습한 10일 밤 황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주환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 실장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 “황사에는 규소, 알루미늄, 철, 망간, 납을 비롯한 중금속 뿐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가 들어 있다”며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중앙TV는 이와 관련, 이날 오후 6시20분과 7시55분에 각각 평안북도와 량강도 일대에 황사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를 방송 도중 자막으로 긴급히 내보내고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전 지역에서 황사현상이 관측될 것으로 예보했다.

김 실장은 이번 황사의 특징으로 ‘수천㎢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을 차지하는 비교적 짙은 농도의 황사’라고 지적하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사람들은 황사현상이 나타나면 보호안경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황사 먼지는 사람과 동물을 비롯한 생물체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고 거듭 강조하고 “황사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봄과 가을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 온 나라를 푸르게 가꿔야 한다”고 역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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