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환경보호로 황사 막자”

북한의 기상관계자가 올해 빈번한 황사를 예보하면서 환경보호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24일 민주조선 최근호(3.17)에 따르면 기상수문국 김주환 실장은 “올해는 해토(解土)량이 많아져 황사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이라며 “황사는 농토를 산성화시키며 강하천을 오염시켜 농업생산 등 경제분야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사 피해를 막으려면 환경보호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원림 조성사업을 잘 하면 능히 황사를 막을 수 있고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나무는 산에도 심고 도시와 주민 지대에도 심으며 협동벌 구획마다 바람막이 숲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땅이 드러난 곳에는 철저히 녹지를 조성하고 포장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실장은 나아가 “주요 도시와 공장, 기업소가 집중된 산업지구에서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며 “공장, 기업소에서는 굴뚝에 제진장치를 잘 갖춰 자그마한 먼지도 날리지 않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중앙기상연구소.환경보호연구센터.지리학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황사연구팀을 구성해 황사 발생지역의 기상과 이동 경로를 관찰, 예보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