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환경기준치 기준으로 설정”

현재 북한에서 적용되는 환경보호 기준치는 “세계적인 추세에 부합되게 설정돼 있다”고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환경보호연구소 관계자가 주장했다.

이 연구소의 배명학(38) 과학서기는 20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오존층 보호관련 몬트리올의정서 이행 등 국제적 협조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서기는 특히 2012년까지 ’국가 과학기술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환경보호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연구소의 주요 연구대상은 ▲대기와 수중의 산소함유량을 높이는 문제 ▲폐기물 자원화 ▲산업폐수 재활용 등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제건설이 다그쳐질 때일수록 환경보호를 위한 대책에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조선(북한)에서는 모든 공장, 기업소가 오염물질 배출량에 맞는 정화시설을 갖추고 자체로 산업폐수를 정화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장이나 생산설비를 세우기 전 ’환경영향평가사업’을 실시한다며 “공장, 기업소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산출된 수치에 따르는 환경정화 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폐수 정화 후 남은 찌꺼기는 색소나 안료로 가공해 재이용하고 있다”면서 “원림화, 수림화에서는 식수와 함께 환경파괴로 인해 사멸(멸종) 위기에 있는 식물을 알아내고 보호, 번식하기 위한 연구사업에도 힘을 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