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물열차 부품 중국수출 모색

북한이 화물열차 부품의 중국 수출길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4일 북한의 조선영흥무역회사가 제10차 평양 봄철국제상품전람회(5.14∼17)에 국제규격의 화물열차용 바퀴, 베어링 등을 출품해 중국 기업 관계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 무역회사의 허일서(44) 과장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외국 업체 가운데 특히 중국 기업의 관심이 컸다며 “중국 기업체들이 회사의 제품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상업적 교류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허 과장은 또 “조선영흥무역회사는 지금까지 하바로프스크에 맥주, 식료가공 공업에 설비제품을 대량 수출하는 등 러시아와 무역거래가 많았다”면서 “이번 상품전람회를 계기로 회사 제품이 중국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선신보는 이와 함께 북한의 각종 공작기계도 대외 판로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조선기계무역총회사는 국제상품전람회에 각종 선반기계를 출품, (외국 업체로부터) 계약 체결 요청이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조선기계무역총회사가 이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에 공작기계를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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