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홍창수 겨레에게 기쁨 안겨”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8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계열 홍창수(32.일본명 도쿠야마 마사모리)가 세계권투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해 온 겨레에 기쁨을 안겨 주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홍창수 선수가 강인한 투지와 높은 기술을 발휘해 왕좌 방위전에서 도전자를 물리치고 또다시 세계선수권을 보유했다”며 “재일동포들은 물론 온 겨레에게 커다란 민족적 긍지와 기쁨을 안겨주었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홍창수 선수는 도전자를 12회전 경기에서 3대0의 판정으로 이겼다”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동포들은 홍창수, 홍창수라고 외치면서 응원했고 홍창수 선수의 승리가 선언되자 동포들과 응원자들은 그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고 경기상황을 소개했다.

방송은 이어 “경기가 끝난 다음 홍창수 선수는 열렬한 응원이 있어서 오늘의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면서 모든 응원자들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홍창수는 27일 오후 오사카 중앙 체육관에서 열린 동급 1위 호세 나바로(24.미 국)와의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3-0(116-113 116-113 117-113) 심판 전원일치 판정 승을 거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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