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홍루몽 개작, 북중친선 계승 의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북.중 친선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평양 ‘피바다가극단’에서 개작, 방북했던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관람한 가극 ‘홍루몽’에 대해 북.중 친선관계 계승의 상징으로 평가했다.

이 신문은 ‘조(북).중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빛내어주는 역사적인 예술작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가극 ‘홍루몽’의 재창조는 수령님(김일성)께서 중국의 노세대 영도자들과 함께 장구한 기간에 걸쳐 마련한 귀중한 조.중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준 중요한 계기로 됐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1961년에 중국을 방문하신 수령님께서 월극으로 보셨고 그해 가을 우리 나라를 방문한 상해월극단의 공연을 통해 우리 인민에게 친숙해진 ‘홍루몽’의 창극 창조사업은 조중 두 나라 영도자와 인민의 친선관계를 두터이하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됐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수령님께서 중국의 노세대 영도자들과 함께 보시면서 공동의 위업을 위한 혁명투쟁의 길에서 굳게 맺은 동지적 친분관계를 두터이하던 사연깊은 작품, 21세기에 다시 태어난 ‘홍루몽’은 만사람에게 역사는 계승되어야 빛난다는 귀중한 진리를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문화교류는 가장 친근한 진정이 담긴 친선의 언어, 우호의 유대”라며 “지난해에 우리의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가 중국을 순회공연하고 올해에는 평양예술단, 조선영화음악단,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공연무대를 펼쳤으며 연극 ‘네온등 밑의 초병’과 가극 ‘홍루몽’이 재창조된 것은 중국인민과의 친선과 우호의 정을 귀중히 여기는 조선인민의 진실한 성의로 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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