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호박은 당뇨·혈압에 좋아”

북한의 대외 홍보용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는 27일 장수식품 호박을 올리고 혈압과 혈당을 낮춰 고협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웹사이트는 호박의 약효를 둘러싼 고려의학(한의학)과 신의학(양의학)의 평가 차이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양의학에서는 호박 속에 당분과 녹말이 많이 포함돼 있고 칼로리도 높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당뇨 환자에게 좋지 않다는 평가를 갖고 있다고 웹사이트는 전했다.

반면 고려의학에서는 호박을 포함한 오이류는 당뇨병 치료에 모두 효과가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도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한다.

웹사이트가 전한 대로라면 결국 모든 음식이 다 그렇듯이 지나치게만 먹지 않으면 당뇨 환자들에게도 호박 역시 훌륭한 치료약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인 셈이다.

특히 호박에는 체내에 흡수되면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칼륨(K)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에게도 좋은 건강식품이다. 칼륨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칼륨(K)을 섭취하더라도 반대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나트륨(Na)이 적게 함유된 식품을 택해야 혈압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칼륨이 나트륨에 비해 370배 이상 풍부하게 함유된 호박이 혈압을 낮추는 데는 안성맞춤이라고 웹사이트는 권장했다./연합

소셜공유